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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비트코인이 연일 급등하고 있어요. 개미들이 끌어올릴 수 없는 물량이라고 생각해요. 비트코인 커뮤니티나 언론에서는 미국 5대 자산 운용사에서 비트코인을 긁어모은다고 얘기했어요.

 

하지만 이 고래는 '미스터 250'이라는 지갑주소를 공개했어요. 이를 공개한 트위터 Capital15c는 '미스터 250'을 '자유를 위한 투자'라고 표현했어요.  '미스터 250' 은 250개의 비트코인을 똑같은 물량으로 매번 매수했어요.

 

Capital15c는 트위트(X)를 통해서 공개한 내용은 '미스터 250'이 10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비트코인의 시세와는 상관없이 매번 250 BTC를 구매하기 시작해서 현재 5000 BTC를 모았다고 했어요. 달러로 환산하면 1억 8000만 달러이고 한화로 2,367억 원에 달하는 물량이에요.

 

미스터 250이라는 지갑주소명을 사용하고 있는 이 고래는 기관이 아닌거 같다는 추측도 있어요. 코인시장에 존재하는 거대한 자금을 가진 개인 고래가 움직인 것일 수 도 있다는 주장도 있어요.

 

'미스터 250'이 기관투자자가 아닌 이유는 "비트코인을 채굴한 채굴회사에서 시장에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미스터 250'에게 직접 거래를 해서 팔아았다"라고 설명했어요.

 

트위터 Capital15c는 또한 '미스터 400'도 공개를 했어요. 이는 한번에 400만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가격에 상관없이 매수하고 있다고 했어요. 이 주소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수량은 3만 9260개에 달한다고 했어요.

 

금액으로 환산하면 16억 4500만 달러로 '미스터 250'보다 9배가 많은 물량이에요. 한화를 계산하면 2조 1,631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에 해당해요.

 

이 트위터는 '미스터 400'에 이어 3일 동안 2310 BTC를 긁어 모은 고래도 공개했어요. 96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262억 원어치를 3일 동안 한 번에 매집했어요. 

 

이들 때문에 최근에 비트코인은 단기에 80%에 달하는 기록적인 급등을 보였어요. 하지만 최근 1주일사이에 22%를 끌어올린 고래는 다른 주체인 거 같다는 분석이에요.

 

최근 급등의 주인공은 당연히 개인이 아닌 비트코인을 새롭게 자산에 추가하고 있는 월가의 기관이나 법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